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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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본 언양 물닭갈비, 그 맛은?!

 

안녕하세요. 무리스입니다!

오늘은 울산 간월재에 단풍 구경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언양 물닭갈비 맛집을 소개해볼게요! 🍂

 

 

울산에 오래 살았지만 물닭갈비를 먹어본 건 처음이었는데요!

 

물닭갈비는 강원도 태백 탄광 지역에 광부들이

목에 낀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닭갈비에 육수와 채수를 

넣어먹기 시작하면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메뉴판에는 물닭갈비집답게

물닭갈비와 각종 사리들이 보입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이기때문에,

물닭갈비 4인분과 우동사리, 떡사리를 추가했어요!

 

떡사리는 기본으로 3~4개 나온다고 했지만

추가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매년 11월에서 3월 사이에는

제철나물인 냉이를 올려주신다고 해요.

 

산처럼 쌓인 냉이가 비주얼이 끝내줍니다!

 

 

물닭갈비는 일반적인 닭갈비와는 다르게

국물 형태로 조리가 되는데요.

 

 

 

 

 

 

얼핏보면 닭도리탕과 비슷해보이지만

닭도리탕보다는 더 묽고, 전골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우동사리와 떡사리를 냉이와 함께 먼저 먹고

 

 

국물이 자작 자작해지면

닭고기와 냉이와 함께 먹습니다.

 

냉이를 이렇게 먹은 건 처음인데요.

냉이의 향긋함이 닭고기와 잘 어울려서

찰떡 조합이었어요!

 

아쉬운 점은 4인분을 시켰지만

닭고기 양은 막 엄청 많진 않았어요..

 

 

닭고기를 다 먹었지만 배가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볶음밥 2인분을 주문!

 

 

남은 물닭갈비 국물에

참기름과 부추, 김치를 넣어 빠르게 볶아주셨어요!

 

 

볶음밥을 넓게 펼쳐서 바짝 구워 누룽지를 만들어서

맛있게 긁어먹었답니다!

 

 

울산 KTX나 간월재, 언양 작천정 등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면 언양 물닭갈비 한 번 드셔보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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